입력 : 2010.12.13 14:2
장기 136명 내년에도 미흡 땐 ‘수업 배제’
우수 500명 안식년…평가체제는 간소화
올해 처음 시행된 초·중·고 교원평가제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교사 1천여명이 당장 내년 1월부터 장·단기 집중 연수를 받게 된다.
특히 내년 평가 때도 장기 연수자로 재선정되면 집합연수를 받게 돼 수업에서 아예 배제된다.
반면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교사 500명에게는 최대 1년의 연구년(안식년)이 주어진다.
학생, 학부모가 개별 교사까지 일일이 평가해야 했던 방식은 조사 대상과 문항 수를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런 내용의 2010년 교원평가제 시행 결과 및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 연수 및 연구년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쁜 평가 교사들 어떻게 = 평가 결과(5점 만점)는 매우 우수(5점 만점에 평균 4.5점 이상), 우수(3.5~4.5점), 보통(2.5~3.5점), 미흡(1.5~2.5점), 매우 미흡(1.0~1.5점) 등 5등급으로 매겨졌다
이 중에서 ‘미흡’ 및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교사는 전체 35만8천90명(평가 참여교사 기준)의 0.28%인 1천56명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시도 교육청별 심의를 거쳐 내년 초까지 이들을 장·단기 연수자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일반 교사는 장기연수 대상자가 120명, 단기 연수자가 920명이고 교장 및 교감은 장기 연수자가 16명이다.
장기 연수자로 확정되면 시도 교육연수원 등에서 동계 및 하계 방학 각 1개월, 학기중 4개월 등 모두 6개월 동안 연수를 받아야 한다. 단기 연수자는 방학 때 60시간 연수를 받는다.
연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교원에게는 재연수가 부과되며 내년 평가 때 다시 장기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기 집합 연수를 받아야 한다.
설동근 교과부 차관은 “첫 시행인만큼 낙인효과를 줄이고자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SPAN la